오늘은 함안 국립공원 입곡에 단풍 구경을 갔다.

일단 간단하게 점심으로 샤브샤브를 먹고 오후 4시쯔음에 도착했다. 다리를 건너 매점쪽으로 쭉 들어가다보면 아라힐링카페가 보인다.

가격은 4인 기준 30분 20,000원
                            1시간30,000원
            4인 초과시 인당 5,000원
최대 8명 까지 탈수 있으며

함안군민,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다문화가정,70세이상노인은 20%할인을 해준다.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돈부터 결제하고 일단 구명쪼끼? 를 받아서 착용했다.
그리고 보트에 다면 스틱으로 운전을 직접해야 하는데 직원분께서 친절히 설명을 해주셨다.

생각보다 어려운 조작방법이 아니여서 금방 익혀 운전을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를 제외하고 2~3보트가 움직 였다.  최대한 단풍을 가까이 보고싶어서 노란색 부표 끝으로 가서 사진을 마구마구 찍었다.
보통 입곡에는 가을에 많이 오는편인데 단풍이 많이 물들어서 산이 온통 황금빛이였다.

일주일 정도 있으면 더 멋있게 물들어 있을것 같다.
입곡에오면 거의 걸어서 산을 구경하는 편이었는데 호수 한가운데서 구경하니 신선놀음하는 기분이었다 🤗

보트 가운데는 간단하게 간식을 즐길수있게 테이블이 마련되어있다.
미리 자세히 알아보고 갔으면 과자랑 커피라도 사올걸 그랬다.
좀 단점이 있다면 무빙보트가 많이 천천히 움직인다는 점이다. 물론 안전을 위해서는 천천히 움직이는게 좋지만 호수끝까지가는데 거의 15분 걸린듯 🤣
그동안 한사람은 계속 스틱을 움직여야 했다.
30분이 초과될까봐 서둘러 선착장으로 갔다.😁
직원분 한분이 오셔서 안전하게 주차하고 내릴때까지 도와주셔서 편하게 즐길수 있었다.

이건 여담이지만 강이 얼마나 깊을까 궁금했는데 여기서 빠져서 죽은사람이 있을 정도로 깊다고 해서 덜컥 겁이났다. 그래도 안전하게 구명쪼끼를  입고 탔으니 빠져죽을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

그리고 매점에가서 커피를 살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커피가 다떨어져서 자판기 코코아를 마셨다.

그다음은 단풍이 물들어 있는 산쪽에서 흔들다리 쪽으로 산책을 했다.
가을이라 많이 쌀쌀할줄 알고 파란원피스에 파란가디건을 입고갔는데 많이 움직여서 그런지 좀 더웠다.
그리고 입곡에서 유명한 흔들다리를 건넜는데 예전엔 건널때 무서웠는데 무빙보트를 타서 그런가 이것쯤은 뭐 하는 심정이었다 😁
강건너 산을 보니 알록달록 이쁜 색깔로 물들어 있었고 강속엔 그런 산을 마치 수채화로 그린듯 이쁘게 비췄다.

참 무빙보트는 자체 내 냉난방이 다되어 추울때도 걱정없이 즐기실수 있다고 한다.
요즘 악양생태공원에 핑크뮬리가 한참 핫 한곳인데 간김에 입곡도 들리면 참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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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토오루 입니다 🤗
오늘은 어제 제가 다녀온 핑크뮬리 악양생태공원에 대해서 글을 쓸예정 입니다.  👍
요즘 sns에서 유행하는 핑크뮬리를 드디어 우리 경남에서도 볼수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소는 바로바로 경남 함안 대산면에 위치한 악양생태공원 !!
발음하기가 힘들어서 한번 듣고 까먹기가 쉬워서 저도 포탈사이트에서 여러번 검색을 한 덕분에 이름을 외우게 되었답니다.
길이 꼬불꼬불 찾아가기가 힘들어서 초행자 분들께서는 셔틀버스를 사용하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셔틀버스는 주말에만 이용이 가능하구요.
함안에 들어서면 플랜카드로 셔틀버스 타는 장소랑 운행시간이 적혀 있던데 찍어올껄 그랬네요.😭

어쨋든 어제 점심으로 든든하게 놀부부대찌게를 먹고 바로 핑크뮬리를 보러갔답니다.
대산면에 있다고해서 저는 창원대산면을 생각했는데 함안에도 대산면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티맵에 공원이름을 검색해서 함안가야에서 거의 15분? 정도만에 공원에 도착!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꽉차 있더라구요.
근데 주차장이 작은것은 함정.
입구에 커피도 팔고 간단한 간식거리도 파는데 우리는 공원에 구경하고 나서 커피를 마시러 갈것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패쓰를하고 코스모스 밭으로 갔습니다.

아직 꽃이 많이 안피어서 가득하진 않았지만 오랜만에 꽃을 보니 마음이 평온해지고 기분이 막 좋아졌답니다. 그리고 핑크뮬리밭으로 갔는데 사진상으로만 보다가 눈으로 보니까 너무 이쁘더라구요.

근데 중간중간 꽃밭안에서 사진 찍는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약간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어요.
분명 안전요행원들도 꽃밭에 들어가지말라고 계속 이야기하고 안내방송에서도 나오는데 굳이 그렇게 꽃을 짖밟아가면서 인생샷을 건져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가실 분들은 제발 에티켓을 지키시고 앞선 선진 문화를 즐기는 대한민국 국민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 이예요.
꽃들을 구경하고 정해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나니 어느새 시간이 후딱지나서 꽃밭이 아닌 산책로도 걷고

 남강으로 보이는 곳도 사진으로 찍고나니 다리가 슬 아파서 저희는 함안에서 유명한 커피숍인 커피와소나무에 갔습니다.
제가 함안에 오면 유일하게 들리는 커피숍인데요.
커피숍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입구에 돌하루방이 떡하니 서있구요. 저녁이되면 정원에 불을 켜줘서 더 운치 있구요. 미니폭포를 구경하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카라멜마끼야또에 아침에 사왔던 마카롱을 먹고나니 기분이 아주 up~~
여기엔 사실 케이크도 파는데 너무 맛있지만
점심때먹은 놀부부대찌게가 생각나서 참았답니다.
악양생태공원에서 찍은 사진들을 정리해서 sns에 올리고나니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일각에선 사람뮬리라고 불릴만큼 사람이 많긴 하지만 콧구멍에 바람쐬러 가기엔 안성 맞춤 이었던것 같습니다. 여러분~더 추워지기전에 꽃구경 한번 가세요 😁이만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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