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토오루 입니다.
드디어 주말이네요~~오늘은 제가 이번주 수요일에 다녀온 특성화고 제대군인 일자리박람회를 갔다온 후기를 쓸려고 합니다.

워크넷을 보다가 모기업에 면접을 볼려면 박람회에서 현장면접도 가능하다고 해서 가까운 부산에서 진행하는 일자리박람회를 갔다 왔답니다.
전날에 아르바이트 인수인계 해준다고 밤 11시까지 일하고 다음날 새벽 6시쯤에 힘겹게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폐기로 가져온 햄버거를 먹고 8시까지 창원종합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일자리박람회 장소가 부산 벡스코라서 해운대로 가는 버스를 끊었는데 중간에 벡스코에서 내려주시는 기사님들도 있는데 제가 탄 버스는 중간에 안내려주신다고 하셨어요.

어쩔수 없이 해운대까지 가서 동백방향으로 2정거장을 더가면 벡스코 여서 지하철을 이용 했습니다. 그리고 5번출구를 나와서 제2전시장으로 향했답니다. 길을 몰라서 일하시는 분들한테 여쭈어보고 겨우 전시회장을 찾았는데요.

마침 일자리박람회 개최식을 진행하고 계셔서 옆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박람회장을 들어 갔습니다. 생각보다 특성화고 고등학생들이 많아서 놀랬구요. 저처럼 나이가 있으신 분들도 계시고 갓제대한 군인분들도 계셔서 놀랬답니다.

 그렇게 제가 원하던 모 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했는데 현장면접이라고 적혀 있던 문구와는 달리 그냥 이력서를 제출하고 10월말쯤에 모집 공고가 있어서 그때 이력서를 위주로 다시 면접을 볼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약간의 허탈감을 느끼고 창원에 있는 다른 기업들도 가서 언제 면접이있는지 등등 궁금한것들을 가서 여쭈어 보았습니다. 제가 일자리박람회 같은건 처음이었지만 대부분 대기업 위주로 사람들이 몰려있었고 이름이 알려지지않은 중소기업은 너무 한산 하더라구요. 중소기업이라고해서 꼭 안좋은건 아닌데 기분이 조금 착찹하고 그랬답니다. 그러던중 vr체험하고 있는 학생들 보니까 웃음이 나더라구요. 무료로 봐주는 타로카드도 있었고 증명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곳도 있더라구요. 증명사진은 점심시간이 다되어서 찍지 못했고

타로 카드를 보았는데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융화되어서 직장생활을 오래할수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 보았거든요. 근데 전 사람들한테 솔직하게 말못하고 마음속에 담아두는 부분이 있는데 그점 때문에 저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도 힘들게 하는 것이라고..😭
너무 솔직하게 말씀 하셔서 놀랬답니다.
그래서 앞으론 마음속에 있는것도 표출하는게 좋다고  조언을 받고 전시회장을 나왔답니다.
몇군데 전시회장을 둘러 보면서 느낀점은..제가 창원 사람이기 때문에 솔직히 상담할수 있었던 기업들은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너무 허울뿐인 박람회가 아니었나 싶었답니다. 근데 타로카드나 vr로 직업체험을 하는 부분이나 증명사진을 공짜로 찍어주는 부가적인 부분은 정말 잘해놓으신것 같았답니다. 부산 지역 분들은 어떻게 느꼈나 모르겠네요. 이상 부산 특성화고 제대군인 일자리박람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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