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오루 입니다.🤗
오늘은 유일하게 쉬는 날인데 창원세코에 결혼박람회가 있어서 갔다가 귀산동엘 갔는데 맛집이 있어서 소개시켜 드릴려구요 😋

가게 이름은 "코델리아" 제가 제주도에서 묵었던 호텔 이름이랑도 같은데요 ㅋㅋㅋ
갔다오고 나서 이름이 갔다는걸 알았네요 ㅋㅋㅋㅋ (이런 둔한..)
위치가 경성코페 옆에 있어서 그냥 일반 커피숍인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피자 파스타도 팔더라구요 . 그래서 얼른 들어갔습니다.

오늘 태풍 콩레이가 온다고 그래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가족단위로 오시거나 연인끼리 오시는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벌써 창가에는 사람들이 앉아있어서 결국 구석 테이블에 앉았는데요. 그래도 나름 운치도 있고 괜찮았어요. 저희는 일단 뽀모도로피자랑 까르보나라를 시켰는데요. 음식을 시키고 음료를 시키면 할인을 해주시는것 같더라구요~ 콜라,사이다는 2,500원이고 커피나 청포도에이드는 3,500원이라서 저는 아메리카노랑 청포도에이드를 한잔씩 시켰어요~ 그리고 직원분이 까르보나라를 매콤하게 드실껀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아마 불닭까르보나라탓인가 요즘엔 까르보나라도 매콤하게 먹는게 트렌드인가봐요 ㅋㅋㅋ 그래서 저는 매콤하게 해달라고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자리에 앉은지 얼마 안돼서 마늘빵 두조각을 주시고~ 까르보나라도 금방 나오더라구요.
색깔이 진짜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흰색 까르보나라가 아니라 불닭까르보나라처럼 분홍색깔빛이
돌면서 먹었을때 매콤하고 느끼함을 잡아줘서 한번먹고 두번먹고 계속 땡기는 맛이었습니다.그리고  베이컨이랑 브로콜리랑 파스타면도 여러가지가 들어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 면보다는 양념이 참 맛있었어요.

한참 신나게 먹고 있는데 뽀모도라 피자가 나왔는데 그제서야 옆에 피클이랑 무우가 있다는걸 깨달았어요 ㅋㅋㅋ 그래서 뒤늦게 피클로 입가심하고 피자를 먹었는데..와 ... 진짜 꿀맛!!! 👍👍
위에 생모짜렐라 치즈가 얹어져있고 토마토 소스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시켜먹는 피자체인점의 피자소스가 아니라 입안을 톡쏘고 입맛을 돌게하는 그런 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피자를 또 폭풍 흡입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그릇이 깨끗하게 비워져있었어요 ㅋㅋ
물론 배가 불러서 저혼자 다 먹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오면 또 오고야 말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열심히 먹고 청포도에이드는 먹었는데.. 늦게 음료를 먹어서 그런지 얼음이 많이 녹아서 청포도 맛은 많이 나지않았어요. 그냥 향만 조금 첨가되어있는 탄산음료맛? 
음료는 좀 아쉬웠지만 음식은 별 다섯개 만점중 다섯개를 주고 싶었습니다.
아마 창원에 사시는분들중 귀산동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아실꺼라고 생각해요
여기가 옛날부터 지나갈때마다 많이 봤었는데 들린건 처음이었거든요.
그럼 이만 남은 주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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