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맛집 카테고리의 글을 쓰려고한다.
요즘 나의 최대 관심사는 마카롱.
동네마다 2~3개씩 마구마구 생겨나고 있다.
솔직히 수도권에서는 2~3년전부터 꾸준히 유행하고 있는 디저트이지만 이제 지방에서 유행을 타고 있는것 같다. 그렇다고 나도 이장사를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왔지만 이미 시장이 포화상태라는것 😥
그래서 나는 달다구리한 마카롱을 그냥 즐기기로 했다.🤗

앞선 포스팅에도 적은적이 있지만 나는 파리바게뜨의 솔티카라멜마카롱을 가장 좋아한다.

단짠단짠의 조화 캬😋

하지만 한개당 2,500원이라는 가격은 주머니사정이
가벼운 나같은 사람들에겐 정말 극호화디저트를 즐기는 샘이라 보통 마리웨일이나 마카롱아이스크림에서 가끔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합성동에서 타로카드를 볼려고 할때쯤
헨젤과그레텔이라는 개당 1,000원 짜리 마카롱 집이
생긴것이 아닌가?

당시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사먹는건 뒤로 미루고 드디어 저번주 평일 오전에 7개를 사먹게 되었다.
저렴한 가격 덕택에 비닐포장에 비닐봉지에 넣어주셨다. 약속이 있어서 비닐봉지를 달랑달랑 들고 버스에 올라탔다.

초코맛, 요커트맛,쿠앤크맛,바닐라맛,모카맛 중에 쿠앤크를 먹어봤는데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필링이 다 녹아서 너무 느끼했다. 😭
필링두께는 마리웨일에 같은 천원짜리 마카롱에 비하면 두꺼운 편이긴 하나 맛이 중요하니..음 다시 사먹고 싶은 맛은 아니였다.
꼬끄도 난 겉은 바싹하고 속이 부드러운 마카롱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그냥 부스럭 하고 그냥 무너졌다.
싼게 비지떡이라더니..
근데 요거트맛은 생각보다 기름맛이 덜나고 상큼하게 잘먹었던것 같다.
그리고 장시간 밖에 있어서 아마 단단한 마카롱을 못먹었다고 생각하고 다음번엔 사자마자 얼려서 한번 먹어 봐야겠다.
참참 그리고 꼬끄가 무너지거나 망가진 마카롱은 개당 800원에 팔고 있으니 모양신경 안쓰시는 분들은 좀더 저렴하게 마카롱을 즐기실수 있다는것!

그리고 두번째 먹어본 마카롱은 우리동네 소답동 수제마카롱집인 낭만카롱.
이곳은 개당 1,800원으로 여타의 수제마카롱 집에 비하면 싼편에 속한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매일 라인업을 올려주시니 좋아하는 맛이 올라온날에 마카롱을 사러 가면 된다.

저번엔 초코첵스 맛이랑,  크림치즈 맛을 사먹어 봤는데 개인적으로 크림치즈가 더 맛있었다.

이번에는 페레로로쉐 맛이랑 초코파이맛,악마의바나나를 먹어 봤는데 달다구리 한것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페레로로쉐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초코파이는 안에 마시멜로 녹인것인지 우유크림인지 모르겠지만

 진짜 초코파이 같은 모양을 만드신것 같았다.

그리고 악마의 바나나는 위에 슬라이드한 바나나가 숨겨져있어서 먹다가 흠칫하고 놀라기도 하였으나

과일과 마카롱의 조화가 나쁘진 않구나 라는 인상을 남기었다.

(제돈주고 사먹은 리얼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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